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잔해를 헤치고 갓난아기를 구한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시리아 민병대원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공습에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 속에서 하얀 가루에 뒤덮인 아기가 발견됩니다.
아기를 품에 안은 민방 대원 아부 키파 씨는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냅니다.
엄청난 충격으로 울 힘조차 없어 보이는 아기는 키파 씨와 눈을 맞추고, 손을 뻗어 보기도 합니다.
키파 씨는 생후 한 달 정도 된 듯해 보이는 아기가 딸처럼 느껴져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전 세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시리아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키파 씨는 포탄이 날아드는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하얀 헬멧' 소속 대원입니다.
'하얀 헬멧'은 오는 10월 7일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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